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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자고 싶다~ 항불안제 복용자 660만명 시대 - 이코노믹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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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동훈 기자] 항불안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660만명에 이르렀다.  항불안제란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약물로 신경안정제 역할을 한다. 수면제도 항불안제의 일종이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9.4~2020.3) 지난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모두 660만명으로 국민 8명 중 1명이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63.4%로 남성 36.6% 보다 사용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20.4%)가 가장 많았다.

또 성분별로는 ‘디아제팜’(319만명), ‘알프라졸람’(266만명), ‘로라제팜’(114만명)의 순서로 사용한 환자수가 많았다. 노인주의·연령주의 성분을 처방받은 해당 연령의 환자수는 105만 명(15.9%)으로 확인됐다.

2018년 하반기 가장 많이 사용된 마약류는 마취ㆍ진통제로 쓰이는 프로포폴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2018년 하반기(6월~12월) 마약류 사용 현황’에 따르면 마약류를 한번이라도 사용한 국내 환자는 중복 없이 1190만명으로 국민 4.4명중 1명이 사용한 경험이 있다. 

효능 군별로는 마취ㆍ진통제, 최면진정제, 항불안제 등의 순으로 많이 쓰였다. 단 범죄로 간주되는 마약 투약은 다루지 않았다.

이들 계열은 항불안 효과를 가진 벤조다이아제핀 약물의 일종이거나, 프로포폴처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수면제나 신경안정제처럼 뇌속의 GABA 수용체에 작용을 한다. 

벤조다이아제핀은 불안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유도 기능, 근육 이완, 경기나 발작 예방 등 다른 작용도 한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약물의존도가 높아지고, 뇌기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보완 한 것이 수면유도기능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끔 만든비벤조다이제핀 수면유도제 ‘졸피뎀’이다. 이 약풀은 잠만 유도하고 몸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벤조 계열의 항불안제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역시 장기간 오ㆍ남용하면 몽유증상, 수면 중 섭식장애 등 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또한 양이 늘어나면 오히려 수며장애 증상이 점점 심해져, 약물을 늘리게 되는 역효과도 생길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유로 이들 계열의 약물은 의사의 처방과 관리가 꼭 필요한 약물이다. 

전문가들은 “정해진 용법, 용량을 꼭 지키고, 만일 불면증 증상 때문에 3주 이상 약물을 복용했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불면증의 원인을 찾고, 근본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August 17, 2020 at 06: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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