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7월 해외 아웃도어 매거진 트렌드를 한 눈에 보다! - 뉴스플러스

doublessentertainment.blogspot.com
입력 2020.07.02 09:54

1 미국 <알피니스트>
낭가파르바트 동계등반 스토리 외
미국의 산악전문지 <알피니스트 70> 2020 여름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는 8,000m 고봉 낭가파르바트 동계등반에 관한 내용이 주요기사로 첫머리를 장식했다. 낭가파르바트는 2016년 동계초등에 성공하기 전까지, 많은 등반가들이 성공하기 어려운 봉우리로 평가했던 곳이다. 폴란드의 산악인 크지스토프 비엘리키는 ‘순수 공상과학소설’이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다. 그밖에 2002년 추락사고로 척추 융합과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크레이그 데마티노Craig De Martino의 재기 스토리도 눈길을 끈다. 이제 그는 가족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한다. 제프 스무트Jeff Smoot의 등반 중 목격한 실종된 등산객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홀로 등반하며 지나가는 사람을 우연히 본 것이 어떤 의미였는지 기술한 내용이다. ‘단색 산’이라는 기사는 사진작가 존 스컬락John Scurlock이 추구하는 산에 대한 생각을 보여 준다. 그의 흑백 산사진에 대한 철학을 엿 볼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홈페이지 http://www.alpinist.com/ 
2 캐나다 <그립드>
코로나19 시대의 등산 가이드
캐나다의 등반전문지 <그립드> 홈페이지에 6월 18일 포스팅된 메인 기사는 ‘등산 가이드가 COVID-19 유행성 질병에 적응하는 방법’이다. 코로나19 이후 가이드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건강 예방 조치와 교육 방법 등을 다뤘다.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높은 행위를 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행잉 빌레이와 멀티피치 루트, 카풀 등은 위험하며, 2m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때는 마스크·장갑을 사용하고, 선후등자가 장비를 주고받을 때도 손 소독을 권한다. 슬링이나 로프, 하네스 등 섬유제품은 비누와 물로 세탁해 24시간 건조시키고, 카라비너와 빌레이디바이스는 소독액으로 처리한다. 줄어드는 등반 가이드의 수입은 온라인 교육이나 가이드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변화될 수 있다. 캐나다 스쿼미시 지역에서 진행되는 유명 등반축제도 온라인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등반 가이드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홈페이지 https://gripped.com/
3 미국 <시에라 클럽>
미국 대선 관련 기사 다수
<시에라 클럽> 2020년 5/6월호는 올해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에 관한 기사들로 첫 머리를 채웠다.
메인 기사는 ‘아메리카 원주민은 미국 민주주의를 발명하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종종 그것을 실천하는 것을 막는다’이다. 미국식 민주주의에 아메리카 원주민의 의사결정 방식이 큰 영향을 미쳤지만, 오늘날 원주민들의 투표가 쉽지 않은 현실을 장문의 기사를 통해 고발하고 있다. 두 번째는 ‘투표하기 가장 쉽고 어려운 장소’라는 기사로, 각 주별로 다른 투표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그밖에 친환경 제품 정보를 다룬 ‘어떤 선블록이 환경에 가장 좋은가’, 미국 시민권의 이면에 대해 다룬 책 <조건부 시민으로서의 삶, 재방문Life As a Conditional Citizen, Revisited>의 리뷰 등이 눈길을 끈다.
홈페이지 https://ift.tt/3gjqEPS
4 일본 <산과계곡>
북알프스 암릉 루트 10선!
일본 아웃도어 전문지 <산과계곡山と溪谷> 6월호 첫 번째 특집은 일본 북알프스를 대표하는 암릉 루트 10선으로 꾸며졌다. 키타카마오네北鎌尾根, 니시호타카다케西穂高岳, 오쿠호타카다케奥穂高岳 등 난이도가 높고 아찔한 고도감을 선사하는 북알프스 대표 암릉 코스들이다. 암릉 산행 초보자들을 위해 암릉 루트의 등급표 보는 법과 등반 기술 및 장비에 대한 소개도 덧붙였다.
두 번째 특집은 전국 바위 산 가이드다. 크게 암벽 등반으로 올라야 하는 봉우리와 리지 산행으로 오를 수 있는 봉우리를 구별해서 소개했다.
특별 기획은 코로나19 시대에 등산객이 갖춰야 할 에티켓에 대한 대담으로 채워졌다. 지자체의 ‘등산 활동 자제’ 요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산악 가이드 및 산장 주인들의 현재 피해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취재했다. 또한 등산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홈트레이닝법도 소개했다.
5 프랑스 <그림퍼>
루체 두아디 사고사 추모 물결
프랑스 클라이밍 전문지 <그림퍼>는 여러모로 악재가 겹치고 있는 프랑스 산악계의 현실을 보도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암벽 등반 루트가 있는 사유지 소유자들과 프랑스 등반협회FFME(France Federation of Mountaineering and Climbing) 간의 협약 종료로 인해 클라이머들이 사유지 내 등반 루트를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워진 상황이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 없이 답보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또 하나의 슬픈 소식은 프랑스 스포츠클라이밍계의 떠오르는 샛별이었던 루체 두아디의 사고사다. 두아디는 6월 15일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에서 개척 등반 중 추락사했다. 그녀는 2019년 15세의 나이로 IFSC 볼더 월드컵 서킷 부문에서 5위를 기록했고, 같은 해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청소년 세계선수권 리드 부문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던 유망주다. 사고 발생 2주 전만 해도 두아디는 세계에서 여성이 한 번도 완등한 적이 없는 5.14c 난이도의 ‘미스터 하이드Mister Hyde’ 루트 등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던 터라 프랑스 산악계에 더욱 큰 충격을 줬다.
6 미국 <아웃사이드>
5개 인기 아웃도어 활동 위험성 분석
미국 아웃도어 전문지 <아웃사이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아웃도어 활동이 각 주마다 일부 재개되면서 활동별로 위험성과 주의해야 할 점을 분석했다.
<아웃사이드>가 분석한 아웃도어 활동은 총 다섯 가지다. 먼저 국립공원 방문이다. 6월 중순까지 미국 62개 국립공원 중 절반 이상이 운영을 재개한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 완전 개방은 아니며 입장 예약제, 인기 산책로 및 부지 폐쇄 등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개방이 제한적이다 보니 오히려 사람이 몰려 위험성은 ‘중간’이라고 봤다.
캠핑, 등산, 해수욕, 산악자전거는 모두 위험성이 ‘낮음’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각각 주의해야 할 점들을 소개했다. 캠핑은 사람들이 몰리는 인기 캠핑장 대신 한적한 곳으로 가야 하며, 등산할 땐 동행하는 사람이 최근 2주 내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해수욕은 아직까지 물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된 바 없으므로 수영이나 서핑은 가능하지만 일광욕은 하면 안 된다. 산악자전거는 지나가는 사람과 단 몇 초 조우할 뿐이므로 거의 위험성이 없다고 봤다.



July 02, 2020 at 07:54AM
https://ift.tt/3dS7H5k

7월 해외 아웃도어 매거진 트렌드를 한 눈에 보다! - 뉴스플러스

https://ift.tt/2MUTrxF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0 Response to "7월 해외 아웃도어 매거진 트렌드를 한 눈에 보다! - 뉴스플러스"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