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께 사죄"···박근혜 시계 찬 이만희, 퇴장할 땐 '엄지 척' - 중앙일보 - 중앙일보

"국민께 사죄"···박근혜 시계 찬 이만희, 퇴장할 땐 '엄지 척'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이날 이 총회장의 손목에 청와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가 보이고 있다. 최정동 기자

 
이만희(89) 신천지 총회장은 2일 오후 경기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시계를 착용하고 나왔다. 이 시계는 이 총회장이 기자회견 도중 절을 하는 장면에서 확인됐다. 그러나 박근혜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금장 대통령 시계를 만든 적 없다. 이 회장이 찬 시계는 가짜"라고 주장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절을 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일 기자회견장에서 박근헤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를 차고 있다. 최정동 기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찬 시계. 사진을 180도 돌렸다. 변선구 기자

 
이 총회장은 이날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정부에 인적ㆍ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국민 여러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 여러분들께 엎드려 사죄를 드리겠다”며 단상 옆으로 나와 두 번 절했다.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연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퇴장하며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최정동 기자

 
한편 이 총회장은 회견을 마치고 퇴장하는 도중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최정동,변선구 기자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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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 09:12:3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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