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뒤 찾아온 한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고요.
지금도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15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기 쉬운 만큼,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원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아침 설악산 기온이 비공식 기록으로 -20.4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철원 -17.2도, 파주 -13.2도, 대전 -7.5도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낮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0도, 광주 1도, 부산 5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부터 누그러지겠고 당분간 내륙은 눈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파 속에 밤사이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습니다.
교통안전과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2020-02-05 01:32: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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